법무법인 대환 법무법인 대환 전화상담

법률 정보

저희 법무법인 대환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모든 분야에서 의뢰인을 돕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중간책 경찰조사 받는다면

이 글의 핵심 요약

  • 경찰 소환 = 수사 초기 단계 — 피의자신문조서가 이후 검찰·법원 판단의 출발점
  • 출석 전 준비: ①시간순 사실관계 ②대화 기록 보존 ③이동 동선 자료 ④일당 사용처 ⑤변호인 선임
  • 중간책 특유 5대 쟁점: 구인광고 경위 / 지시자 특정 / 일당 수수 / 삭제 지시 / 반복성
  • "몰랐다"만 반복하면 미필적 고의 인정 — 왜 정상 업무로 믿었는지 구체 소명 필요
  • 삭제한 메신저도 포렌식·통신자료제공요청으로 복구 — 오히려 증거인멸 정황으로 해석될 위험

경찰에서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으로 조사가 필요합니다"라는 전화를 받는 순간, 대부분의 피의자는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일당을 받고 심부름을 한 것뿐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범죄자 취급을 받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 어떤 진술을 하고, 어떤 자료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사건은 기소유예·집행유예·실형으로 완전히 다르게 흘러갑니다. 경찰 조사 단계는 결코 '사실대로 말하면 끝나는' 단계가 아닙니다. 피의자신문조서는 이후 검찰 송치, 기소 여부 결정, 재판 단계까지 사건 전체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조사 출석 전 단계부터 구조화된 준비가 필수입니다.

법률 정의 보이스피싱 중간책이란 총책·관리책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에게 직접 접근하거나 피해금을 수령·전달하는 하위 가담자를 통칭하며, 역할에 따라 수거책·인출책·전달책으로 세분됩니다. 중간책은 범행 전모를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수사기관은 미필적 고의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몰랐다'는 주장만으로는 방어가 되지 않습니다. 적용 법조는 사기죄(형법 제347조), 사기방조죄(형법 제32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중첩됩니다.

지금 어느 단계인가 — 수사 전체 흐름에서의 위치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시점은 수사 절차의 '1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진술·대응이 이후 2·3단계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각 단계는 되돌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현재 단계 1

경찰 피의자 조사

피의자신문조서 작성
이후 단계의 기준점

2

검찰 송치·보완수사

기소 여부 결정
기소유예 가능 구간

3

구공판·약식기소

정식재판 또는 벌금
약식명령 결정

4

1심 재판

실형·집행유예 결정
양형 단계

1단계의 중요성: 피의자신문조서에 "저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같은 한 문장이 기록되면, 이후 검찰·법원 단계에서 그 문구가 미필적 고의 인정의 결정적 증거로 반복 인용됩니다. 반대로 이 단계에서 '왜 정상 업무로 믿었는지'가 구조화되어 기록되면 이후 단계 전체가 유리해집니다.

처벌 기준 — 중간책도 본범과 동일한 형량 가능

형법 제347조 (사기) / 제32조 (방조범) ①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한다. 종범의 형은 정범의 형보다 감경한다.
적용 법조법정형중간책 적용 케이스
사기죄 (공동정범)
(형법 제347조)
10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
피해자와 직접 접촉
범행 구조 인식
사기방조죄
(형법 제32조·제347조)
사기죄에서 필요적 감경 인식 약함
보조적 역할
특경법 (이득액 5억 이상) 3년 이상 유기징역 피해금 총액 합산 시
5억 초과 사건

"중간책은 본범보다 가볍게 처벌된다"는 말은 일부만 맞습니다. 방조범이 인정되면 필요적 감경이 적용되어 법정형이 낮아지지만, 공동정범이 인정되면 총책과 동일한 형이 적용됩니다. 피해자와 직접 대면한 수거책은 공동정범으로 분류되기 쉬워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찰 조사 출석 전 준비 체크리스트

소환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조사 출석일까지 보통 1~2주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사건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아래 5가지는 조사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항목입니다.

조사 출석 전 준비 필수 5항목

  • 시간순 사실관계 정리 — 구인광고를 본 경로(앱·웹사이트명 포함), 지원 시점, 지시자의 첫 연락 수단, 업무 설명 내용, 실제 수행 횟수를 날짜·시간 단위로 구체화합니다.
  • 대화 기록 보존 및 복구 — 카카오톡·텔레그램·문자 등 남아 있는 대화는 캡처·백업하고, 삭제한 대화도 기기에서 포렌식 복구를 의뢰합니다. 삭제 지시를 받았다면 그 사실 자체가 강력한 방어 증거가 됩니다.
  • 이동 동선·접촉 자료 — 교통카드 사용 내역, 지하철·버스 CCTV 보존기간 내 영상 확보 요청, 수령 장소의 상가 CCTV 등 실제 행동 경로를 입증할 객관 자료.
  • 일당 수수·사용처 자료 — 일당을 받은 계좌 내역, 현금으로 받았다면 사용처(카드 결제 내역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추가 적용 여부 판단에 직결됩니다.
  • 변호인 선임 및 진술 방향 조율 — 조사 출석 전 변호인과 예상 질문·답변 방향을 정리하고, 조사 당일 피의자신문 참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① 지시자와의 연락을 조사 전에 끊거나 메신저를 삭제하는 것 (증거인멸 정황) ②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합의 시도하는 것 (2차 가해·보복범죄 오해) ③ 사설 조사업체에 의뢰해 증거를 수집하는 것 (증거능력 없음·불법 수집). 모두 조사 과정에서 불리한 정황으로 재구성됩니다.

중간책 특유의 5대 쟁점 — 조사에서 반드시 다투어지는 지점

경찰 피의자 조사에서 수사관이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포인트는 정해져 있습니다. 중간책 사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다음 5가지 쟁점에 대해 미리 답변 방향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1. 구인광고·지원 경위 —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문구의 광고를 보고 지원했는지. 광고 문구가 비정상적(일당 30~50만원·단순업무·즉시지급)이었다면 '인식할 수 있었다'는 근거가 됩니다. 광고 자체를 캡처·기억해두는 것이 출발점.
  2. 지시자 특정 가능성 — 지시자의 실명·소속·연락처를 알고 있었는지. 모른 채로 업무를 받았다면 '정상 고용관계 아님'을 인식할 수 있었다는 정황이 됩니다. 반대로 이름·회사명이 있었다면 정상 업무로 믿은 근거가 됩니다.
  3. 일당 수수 방식과 규모 — 얼마를, 어떻게, 몇 회 수령했는지. 현금 위주 수령, 건당 고액, 일반 아르바이트 시세와 현저한 차이는 모두 미필적 고의 판단 근거.
  4. 증거 삭제 지시 여부 — 대화를 주기적으로 삭제하라거나 계정을 바꾸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삭제 지시 자체가 범죄성 인식의 강력한 근거가 되는 동시에, 피의자에게는 '불법성을 감지할 신호'였음을 보여주는 양면적 증거입니다.
  5. 반복 여부와 피해자 반응 인식 — 1회성인지 반복 수행인지, 피해자가 울거나 당황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았는지. 반복·피해자 이상반응 인식은 미필적 고의의 가장 결정적 정황입니다.
방어 논리 설계 원칙: 무조건 '몰랐다'를 반복하지 않고, 5대 쟁점별로 '이런 구체적 정황 때문에 정상 업무로 믿을 만했다'는 소명을 준비합니다. 예: "광고에 회사명이 명시되어 있었고(②), 일당이 일반 배달·심부름 시세와 유사했으며(③), 삭제 지시를 받은 적 없고(④), 1~2회만 수행한 뒤 의심이 들어 연락을 끊었다(⑤)"와 같이 쟁점별로 반박 논리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의자신문 참여권 — 변호인이 조사 현장에서 하는 일

형사소송법 제243조의2는 피의자 신문 시 변호인 참여권을 보장합니다. 변호인이 조사에 동석하면 다음과 같은 실질적 방어가 가능합니다.

① 유도 질문·포괄 질문에 대한 이의제기 — 수사관이 "결국 이상하다는 걸 느끼셨죠?"처럼 포괄적 인정을 유도하는 질문에 대해 즉시 이의제기하고 구체화된 질문으로 재구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② 진술거부권 행사 조언 — 특정 질문에 대해 답변이 불리할 것으로 판단되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조언합니다. 진술거부는 법적 권리이며 불이익 추정 금지가 원칙입니다.

③ 조서 내용 즉시 확인·수정 요구 — 수사관이 작성한 조서가 피의자 진술 취지와 다르게 기재된 경우 즉시 수정을 요구합니다. 조서 서명 전 반드시 문장 단위로 확인해야 하며, 일단 서명된 조서는 번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④ 휴식 시간 활용 및 답변 조율 — 장시간 조사 중 휴식 시간을 활용해 다음 쟁점에 대한 답변 방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경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았는데 반드시 출석해야 하나요?

피의자 소환은 임의수사이므로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하면 체포영장·구속영장이 청구될 수 있어 사실상 출석이 필요합니다. 일정 조정은 가능하며, 변호인을 선임한 뒤 출석일을 연기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단 불출석이나 연락 두절은 도주 우려로 해석되어 구속 사유가 됩니다.

첫 조사에서 '몰랐다'고만 답하면 되나요?

막연히 '몰랐다'는 답변은 오히려 불리합니다. 수사기관은 미필적 고의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왜 그것이 정상 업무로 보였는지' 구체적 정황을 소명해야 합니다. 구인광고 내용, 지시자와의 첫 접촉 방식, 업무 설명, 일당 수준 등을 시간순으로 구조화해 '정당한 업무로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논리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지시자와의 메신저 대화를 삭제했는데 복구가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메신저 서버 기록은 경찰의 통신자료 제공요청으로 복구됩니다. 텔레그램처럼 서버 비저장이 원칙인 경우에도 기기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삭제한 것이 오히려 증거인멸 정황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남은 대화 기록은 반드시 보존하고, 삭제 지시를 받았다면 그 사실 자체를 방어 증거로 활용해야 합니다.

조사 단계에서 변호인 선임이 왜 중요한가요?

경찰 피의자 조사에서 작성된 피의자신문조서는 이후 검찰·법원 단계까지 사건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첫 진술에서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는 표현이 들어가면 이후 번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변호인 참여권을 행사하면 조사 중 답변 방향 조정이 가능하고, 진술거부권 행사 여부, 특정 질문 재확인 요구 등 실질적 방어가 가능합니다.


보이스피싱 중간책 사건에서 경찰 조사 단계는 "되돌릴 수 없는 첫 단추"입니다. 이 단계에서 기록된 진술 한 문장이 이후 검찰·법원 판단 전체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출석 이전부터 시간순 사실관계 정리, 객관 자료 확보, 쟁점별 답변 방향 조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몰랐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 정황 증거를 쟁점별로 구조화해 제시하는 것이 방어의 핵심입니다. 구체적 사안에 대한 법률 판단이 필요하다면 법무법인 대환 형사전담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중간책으로 경찰 소환 통보를 받으셨다면
출석 이전부터 변호인과 함께 대응을 준비하십시오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02-6956-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