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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과실치상 사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법무법인 대환 법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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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과실치상 사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글의 핵심 요약

  • 업무상과실치상은 형법 제268조에 규정 — 5년 이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 성립 요건 3가지: 업무 수행 중, 주의의무 위반, 상당인과관계
  • 일반 과실치상(500만 원 이하 벌금)보다 법정형 대폭 가중 — 업무 특성상 높은 주의의무 요구
  • 가장 흔한 실수: 사고 직후 '실수였다'고 성급한 과실 인정 진술 — 번복 어려움
  • 초범이면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면 기소유예나 벌금형으로 종결되는 사례 많음
법률 정의 업무상과실치상죄는 형법 제268조에 규정된 범죄로,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위반하여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성립합니다. 여기서 '업무'란 직업뿐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실상 활동까지 포함하며, 일반 과실치상(형법 제266조)보다 높은 주의의무가 요구됩니다. 법정형은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업무 중 발생한 사고가 형사사건으로 확대되면 대부분의 피의자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일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사고인데도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가"라는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업무상과실치상은 업무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성립하는 범죄로, 형법 제268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단순 과실과 달리 '업무'라는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에 주의의무의 범위가 확대되고, 실제 수사 과정에서도 사고 원인을 기술적이고 법리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업무상과실치상은 언제 성립하는가

업무상과실치상은 다음 3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될 때 성립합니다.

요건 1

업무 수행 중이었는가

업무란 직무뿐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실상 활동까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공장 근로자의 기계 조작, 택배기사의 운송, 건설현장 작업, 의료진의 진료, 운전기사의 차량 운행이 모두 업무에 해당합니다.

요건 2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는가

업무 특성에 따라 일반인보다 높은 주의의무가 요구됩니다. 안전장치 작동 확인 소홀, 보행자 접근 구역에서의 차량 이동 부주의, 위험물 관리 미흡, 매뉴얼 미준수 등이 대표적 위반 유형입니다.

요건 3

주의의무 위반과 상해 사이의 상당인과관계

주의의무 위반과 피해자의 상해 발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사고 원인이 복합적이거나 피해자의 과실이 개입된 경우에는 인과관계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됩니다.

이 세 가지 요건은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할 때 가장 집중하는 요소이므로 초기 단계에서 명확한 사실관계 정리가 필수입니다.


처벌 기준 — 일반 과실치상과 비교

형법 제268조 (업무상과실치사상)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구분적용 법조법정형
일반 과실치상 형법 제266조 500만 원 이하 벌금
(반의사불벌죄)
업무상과실치상 형법 제268조 5년 이하 금고
2천만 원 이하 벌금
업무상과실치사 형법 제268조 5년 이하 금고
2천만 원 이하 벌금

업무상과실치상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닙니다. 즉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검사가 독자적으로 기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는 검사의 기소유예 판단이나 법원의 양형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형 요소유리 방향불리 방향
피해자 상해 정도 경상, 회복 완료 중상, 장애 잔존
업무 성격 일반 직군 고위험, 고전문성 직군
안전관리 조치 매뉴얼 준수, 교육 이수 안전조치 소홀, 반복 지적
사고 후 대응 즉시 구호, 119 신고, 합의 성사 구호 지연, 합의 거부
전과와 반복성 초범, 유사 사고 없음 동종 전과, 반복 사고 이력

초범이면서 피해 회복이 이루어졌다면 벌금형이나 기소유예로 종결되는 경우도 많지만, 안전관리 의무가 큰 직군에서는 실형이 선고되기도 합니다.


수사 초기 대응이 결정적인 이유

업무상과실치상 사건은 대부분 '부주의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사고 요인이 복합적이어서 단순히 개인의 과실로 단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 사례를 보면 피의자가 아래와 같은 실수를 자주 경험합니다.

사고 직후 자주 발생하는 4가지 실수
① "실수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라며 과실을 인정하는 진술을 성급하게 함
② 현장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해 과실 비율이 과도하게 평가됨
③ 피해자와 직접 연락하다가 오히려 갈등이 확대됨
④ 회사 내부 문서를 임의로 제출해 불리한 정황을 스스로 드러냄

이러한 실수는 초기 진술 한 번으로 사건의 방향이 고착될 위험이 있으므로, 첫 조사 전에 변호인 조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계별 대응 전략 5단계

1단계

사고 발생 경위 분석

현장 상황, 업무 매뉴얼, 안전 관련 규정, 근무 기록을 바탕으로 피의자에게 요구되던 주의의무의 구체적 범위를 세밀하게 검토합니다. 피의자 단독 책임인지, 회사나 장비의 구조적 요인이 함께 있는지 분석합니다.

2단계

주의의무 위반 여부 판단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 수준을 법적 기준과 해당 산업의 관행에 따라 비교 분석하여 실제 과실 여부를 검토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 해당 업종의 안전 기준, 회사 내부 매뉴얼이 모두 분석 대상입니다.

3단계

피해자와의 합의 협의

가능한 경우 신속한 합의는 사건 종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의사불벌죄는 아니지만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는 기소유예나 양형에 가장 강력한 요소입니다. 피의자 직접 접촉 없이 변호인을 통한 협의로 진행해야 2차 갈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4단계

수사기관 대응과 진술 전략

진술의 범위와 방향을 사전에 정리해 불필요한 불이익을 막습니다. 특히 피의자 신문 단계에서 어떤 표현을 피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은 분명히 소명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준비합니다.

5단계

재판 단계 대응

기소된 경우 현장 재구성 자료, 산업 안전 기준, 감정 결과 등 객관 자료를 기반으로 양형 감경 논리를 구성합니다. 피해 회복 자료, 재발 방지 조치, 반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합니다.


즉시 상담이 필요한 상황

다음에 해당하면 혼자 대응하기보다 변호인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고 원인이 단순히 '개인 과실'인지 불분명하거나 복합 요인이 섞인 경우
  • 회사가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경우
  • 안전 교육이나 장비 제공이 불완전했던 정황이 있는 경우
  • 피해자가 과도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거나 합의가 교착된 경우
  • 경찰 출석 요구서를 이미 받은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혼자 대응하면 불리한 결과가 생길 위험이 큽니다.


왜 '기술적 해석'이 중요한가

업무상과실치상은 감정 논리가 아닌 현장 기술, 안전 기준, 업무 매뉴얼, 산업 규정을 근거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형사법 일반 지식만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산업 안전 지식과 사고 분석 경험을 함께 활용하는 조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 분야의 사건은 분석이 까다롭습니다.

업종쟁점 분야핵심 자료
제조업 공장 안전장치, 작업 매뉴얼 산업안전보건법, 내부 규정
건설 현장 안전관리자 책임, 재하도급 건설안전특별법, 공사 일지
운송, 물류 차량 정비, 운행 기록 화물자동차법, 디지털 타코미터
의료, 요양 진료 과실, 표준 진료지침 진료기록, 의료계 가이드라인
서비스업 시설 관리, 고객 안전 CCTV, 시설물 점검 기록

자주 묻는 질문

업무상과실치상은 언제 성립하나요?

형법 제268조에 따라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위반하여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성립합니다. 세 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업무 수행 중이었는지, 둘째 업무 특성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 셋째 그 위반과 피해 발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는지입니다. 업무에는 직무뿐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실상 활동도 포함됩니다.

업무상과실치상의 법정형은 어떻게 되나요?

형법 제268조에 따라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단순 과실치상(형법 제266조, 500만 원 이하 벌금)보다 크게 가중된 법정형입니다. 초범이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졌다면 벌금형이나 기소유예로 종결되는 경우도 많지만, 안전관리 의무가 큰 직군에서는 실형이 선고되기도 합니다.

사고 현장에서 "실수였다"고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면 어떻게 되나요?

감정적으로 '실수였다'거나 '제 과실입니다'라고 성급하게 진술하면 수사기관은 이를 과실 인정으로 기록합니다. 실제 사고 원인이 안전장치 결함, 교육 미실시, 복합 요인인 경우에도 개인 과실로만 확정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 번 조서에 서명된 진술은 번복이 어려워 재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사고 직후라도 진술 전에 변호인과 사실관계를 구조화한 뒤 출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업무상과실치상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합의만으로 처벌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는 검사의 기소유예 판단이나 법원의 양형 판단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초범이면서 합의가 완료되고 재범 방지 조치가 이루어지면 기소유예로 종결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피해자와의 직접 접촉은 2차 갈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변호인을 통한 대리 협의가 안전합니다.


업무상과실치상 사건은 수사 초기부터 법률적 조력이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현재 경찰 조사 요청을 받았거나 사고 직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실관계 정리, 진술 전략 수립, 피해자 합의, 재판 대응까지 전 단계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법률 판단이 필요하다면 형사전담센터 전담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업무상과실치상 사건은 수사 초기 진술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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